저는 원래 집에 있는 걸로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있던 토너로 7스킨법을 하고... 있던 걸로 크림 바르고...

그러다가 쓰던 토너가 다 떨어져서 새로 샀는데 얼마 안 되서 화읽남님이 브랜드 런칭을 하신 거에요! ㅠㅠㅠ

눈물을 머금고 그냥 새로 산 토너를 쓰기로 했죠...(돈의 압박이....)

그렇게 계속 쓰고 있는데 어느 날 내 피부를 보는데 너무 불만족스러웠어요. 지긋지긋한 좁쌀, 릴레이식으로 나는 여드름...

화장을 해도 티비 화면 속의 그 사람들 같지 않고 거울 보기가 싫어서 가까이에 두지도 않았었어요. 

그래서 이번만은 나를 위해 돈을 낭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세상에마상에!!!!!!!!!!!!!!!!!

유레카!!!!!!!!!!!!!!!!!!! 고대 그리스의 아르키메데스가 이런 마음이었을까요...

일단 토너 제품의 후기이므로 토너만 말씀드리자면 뭐랄까 진짜 신기한 텍스처에요.

제가 이때까지 썼던 토너는 1. 물이다. 주르르르륵. 끈적임이 없음. 덜 촉촉함.  2. 콧물이다. 찐득찐득. 촉촉하나 개인적 불호.

이 두 가지 유형밖에 없었는데 이건 물..은 아닌데 피부에 펴바르면 샥~ 하고 흡수돼요. 그렇다고 안 촉촉한 것도 아님!

그렇습니다... 제가 원하는 제형인 것이에요! 저와 같은 취향이신 분들은 이 토너를 사시면 되겠습니다.

진짜 제가 인생템....그게 무엇인가...라던 사람인데 이것은 진짜....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사십시오!

왠지 이러니까 뭔가 장사꾼같은 느낌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최고입니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