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대에 입성했습니다. 20대부터 선크림 하나는 꼬박꼬박 바르고 다닌 저도, 점점 강해지는 햇빛과 세월 앞에서는 선크림도 한계가 있는지, 저의 튀어나온 광대에는 미세하게 거뭇한 흔적들이 조금씩 생겨났어요.
피부과에 가면, 레이져로 해봤자 한계가 있다며 거절당하고,
나이아신아마이드 10%+비타민c까지 들어있다는 앰플을 1년넘게 사용해봤지만, 미세하게라도 나아지질 않고,
잡티를 지워준다는 강력 크림은 비싼데다 너무 강력하다고 해서 오히려 조심해서 써야한다길래 도전 하기가 쉽지 않고..

이젠 아크메르 화이트닝 앰플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여태 써왔던 제품보다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량도 적고 아주 강력하게 세월의 흔적을 없애주는건 아니겠지만, 중요한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강력한 앰플들은 오래 쓰니 피부가 얇아지는 느낌이 들었음) 서서히라도 개선되는게 보이는 거니까요! 끈적이는 고점도 앰플은 아니고 묽은 제형에 두드리면 금방 스미는 산뜻함이 있습니다. 높은 기능보다 피부와의 안정성을 중시하며 만들어진 것 같으니 믿고 오래 써보고 다시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제 손은 작은 편인데, 손에 쥐면 저정도 되는 사이즈입니다